[독도까지 길안내가 가능한 아이폰(iphone)5에 탑재될 ios6 애플맵(apple map) 네비게이션(navigation) 한국(korea) 사용기 + new ipad ios6 턴 바이 턴 네비 소개]



iphone5가 미국시간으로 9월12일 공개되었습니다.
ios6는 사전에 공개 되었기에 하드웨어 중심으로 발표가 있었습니다.
물론 ipod와 ipod nano가 새로운 컬러로 발표되었습니다.

그중 유독 관심있게 본 분야가 맵 분야 입니다.
ios6 부터 맵은 구글맵대신 애플맵이 탑재됩니다.
애플맵은 톰톰이 텔레아틀라스 지도를 애플에게 제공합니다.

구글 맵보다 더 뛰어난 3D 디테일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아직 몇몇 지역만 3D 맵을 제공합니다.

톰톰은 초기 PDA에 네비를 출시했던 것을
10여년전에 봤는데 글로벌 양대 지도 브랜드 중 하나인
텔레아틀라스를 발판으로 글로벌 네비 업체로
성장하였고 최근 애플 아이폰의 구글맵을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몇년전 호주에서 약 한달간 아이폰용 톰톰 내비를 구입해서
사용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UI 는 그리 훌륭하지 않았지만
네비의 생명인 정확도는 훌륭했었습니다.

정식 ios6는 일반인에게 9/19일 공개됩니다.
iphone5가 공개된 직후
ios6 grand master 버전이 릴리즈 됐다는 소식을 듣고
좀 늦었지만 어제 저녁에 버전업 해 보았습니다.

사실 ios6 beta2까지는 한국에서 경로 안내가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하여 그리 기대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어느분이 잠김 바탕화면에서 경로 안내 이미지를
올려 놓은것을 보고 애플 맵 네비 성능이 궁금해
ios6 gm 버전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경로 안내를 하기 위해서는 애플맵을 열고 검색을 하면 됩니다.
검색은 텍스트로 입력하거나 키보드내 음성 검색을 하면
받아쓰기 기능으로 대신 입력해 줍니다.(한글도 됩니다.)

검색이 되면 위치를 찍어주는데
이때 왼쪽에 자동차 마크가 생깁니다.
이것을 누르면 경로가 생깁니다.

검색창 왼쪽에 우회전 화살표는
도보나 버스 등으로 이동방법을 변경할 때 사용합니다.
버스 정보는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음성입력 아이콘을 선택하면
받아쓰기 상태로 되며
이때 말을 하게 되면
잠시 후 받아적게 됩니다.


집에서 을지로 입구까지 경로를 설정해 보았습니다.
3개의 경로를 보여줍니다.
1번이 동호대교, 2번이 한남대교, 3번이 성수대교를 이용하는
경로입니다.

경로는 선택이 가능하며 선택된 경로에 따라
거리와 시간을 계산해서 보여줍니다. 

2번 경로가 한남대교-1호터널 코스인데
이 코스는 터널 통과 후 요금이 발생한다고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동일시간에 티맵 경로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티맵은 2가지 경로만 제공해 줍니다.
동호대교 코스와 좀 특이한 영동대교 코스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야심한 새벽이었지만
네비는 주행시험이 중요하므로
옷을 주섬주섬 입고
목적지를 삼성역으로 세팅하고
차를 주차장에서 몰고 나왔습니다.

가까운 거리로 목적지를 정해서 그런지
경로 옵션은 2개가 나왔습니다.

경로1을 선택하고
지하주차장에서 밖으로 나오면서
gps를 잡으니 바로 경로 안내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안내 음성은 TTS를 이용한 기계음이었는데
좀 저가 TTS를 이용했는지 품질이 기대 이하였습니다.

신호등에서 잠시 정차했을때
다른 아이폰으로 촬영했습니다.

구글맵은 한국을 제외한 미국 등 몇몇 나라에서만 폰 네비를 제공했지만
애플은 ios6에 한국을 포함시켜 놓았습니다.

3D로 변경한 이미지 입니다.
도로 맵이기에 2D나 3D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전 화면이 2D 이미지 입니다.

교차로도 비교적 상세하게 나옵니다.

놀라웠던 점이 바탕화면에서도 상단에서 네비 안내를 보여주고
들려준다는 것입니다.
애플 순정 앱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잠김 화면에서도 보여줍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화면입니다.

또 새로운 UI가 보입니다.
인접 안내가 연달아 나올때는 상단 뒷부분에 겹쳐서 보여줍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위험한 새벽시간에 무사히 네비 시험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결론은 톰톰이 많은 부분을 대신해 주어서 그런지
애플 맵 네비가 쓸만하다는 것입니다.

첫 버전이 이정도면 앞으로 버전 올릴때마다
아이폰 특화 기능이 계속 나올 것 이라 예상됩니다.
현재 시리는 한국 위치와 연동이 안됩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시리와 연동된다면
편리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 9개 자동차회사들이 시리 버튼을 선택했기에
이런 부분은 개발중에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좀 늦게 발견했는데요..
독도가 보입니다.
페리경로를 포함해서 독도까지 네비게이션이 됩니다.
ipad ios 환경에서 턴 바이 턴 네비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궁금해서
new ipad 용 ios6 gm 버전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내일이 출시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업그레이드 해 보았습니다.

아이폰과는 다른 팝업이 뜹니다.
이런 면책 팝업이 뜨는걸 보니
본격적인 네비게이션 같습니다.

턴 바이 턴 길안내 내용은 아이폰과 동일해 보입니다.

가로로 돌려 보았습니다.
고수부지쪽 안내를 정확하게 하고 있습니다.


계속 혼란스러운 부분인데
톰톰 네비의 사양같습니다.
올림픽대로->동호대교를 타기 위해
한국의 모든 네비게이션은 동호대교를 위해
올림픽 대로를 빠져 나가라고 안내하지만
애플맵은 별도의 회전 안내를 하지 않습니다.

쭉 길을 따라 가라 안내하는데
실제로 올림픽대로를 따라가야 하는지
오른쪽 길을 따라가야 하는지 결정하라 하면
대부분 올림픽 대로를 따라가는 오류를 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폰에서도 혼란스러웠는데
아이패드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거치만 잘 한다면 아이패드가 진정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대체할 수 있어 보입니다.

[아이폰5 관련링크]
아이폰5용 필수 악세사리 - 라이트닝 to 30핀 어답터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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