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원대 국민 스마트폰 짐벌 스무드큐 구입기


스마트폰이 디카를 대체하면서 디카 액세서리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저렴한 아이템으로는 셀카봉이 자리를 잡았고 고가의 아이템으로 짐벌이 등장했습니다. 작년까지는 20~30만원을 유지했지만 올초부터 10만원대로 내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저렴한 짐벌로 유명한 스무드큐를 구입했습니다. 일주일전에 80불에 구매했습니다. 현재 다시 5불이 내려 75불입니다. 3만원짜리 고가 셀카봉의 2~3배 가격이면 구입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정말 저렴해 졌습니다. 

박스안에는 하드케이스와 어깨끈, usb 충전케이블, 짐벌이 들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아래와 같이 커다란 거치대가 들어 있습니다. 기구적으로는 작지 않습니다. 여기에 미니 삼각대와 폰까지 연결하면 커다란 뭉치 같습니다. 손잡이 부분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폰을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짐벌 소재는 가벼운 금속으로 되어 있고 컬러는 때가 안타는 검정색으로 구입했습니다.


아래쪽에는 usb 포트가 있고 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커다란 동그란 버튼으로 폰을 상하좌우 방향으로 조종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좌우 보다는 상하 이동을 자주 하게 됩니다.


짐벌을 사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폰의 균형을 잡아야 적은 모터의 힘으로 오랫동안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폰의 길이가 모두 다르고 짐벌의 규격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균형이 맞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일반상태로 케이스와 함께 노트8을 장착해 보니 수평축을 이동해도 수평이 맞지 않았습니다. 이 상태로 1분 정도 타임랩스를 찍어보니 갑자기 수평이 틀어지면서 모터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수평을 억지로 맞추기 위해 모터가 과열된 것입니다. 고장을 막기 위해 모터가 스스로 동작을 멈춘것입니다. 여러번 시도해 봤는데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전 짐벌에 사용하던 무게 추를 추가했습니다. 무게추를 추가하니 수평이 잘 맞았고 모터도 과열되지 않고 촬영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노트8보다 적거나 가벼운 폰은 구지 무게추는 필요없습니다. 



아래는 맨프로토 픽시 삼각대를 장착했습니다.


노트8과 함께 세우두니 덩치가 꽤 커 보였습니다. 짐벌을 사용해 촬영한 영상은 손으로 찍은 영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정되었습니다.


폰까지 장착한 상태입니다. 여행시 셀카봉보다는 휴대에 불편하지만 영상 품질을 위해서는 짐벌을 휴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원래 다른 영상보다는 노을이나 일출영상을 타임랩스로 찍기 위해서 짐벌을 구입했습니다. 고프로를 이용한 타임랩스보다는 폰을 이용한 타임랩스가 더 보기 좋습니다. 촬영해서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짐벌은 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전용앱으로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전용앱은 별도의 타입랩스 메뉴가 있어서 시간과 인터벌 시간을 정해주면 정해진 조건동안 촬영합니다. 

아래 영상은 짐벌을 구입하기 전에 삼각대에 노트8을 장착해서 찍은 타임랩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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